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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임신 중에 하는 산전검사 6가지

by 미디어 투데이 202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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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면 매달하는 정기검진과 기본 검사를 통해 임신부의 건강태아의 발육을 살핍니다.

 

임신초기 6~8주에 처음 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28주까지1개월에 1회, 28~38주에는 2주에 1회,38주 이후에는 일주일에 1회씩 검사를 받게 됩니다. 

 

자세하게 임신중에 어떤 검사를 받게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풍진검사 


풍진은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이 되는 질병입니다. 감시와 증세가 비슷한데요, 풍진을 앓은 사실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임신전에 풍진에 걸렸다면 별 문제가 없는데 임신 초기 풍진에 감염되면 기형아 출산 확률이 80%가 되고 청력장애, 백내장, 심장질환, 발달장애 등 선천적인 기형아가 될수 있습니다.

 

임신 6개월 이후 임신부가 풍진에 걸리면 태아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임신 1개월전부터 임신기간에는 예방접종을 하면 안됩니다.

 

풍진은 보통 이른 봄에 많이 발병을 해서 이 시기에 특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염검사 


임신부가 간염을 앓았거나 현재 간염에 걸린 상태에서 출산을 하면 혈액이나 분비물을 통해서 신생아에게 옮길수가 있습니다.

 

이때는 신생아에게 면역 글로불린이나 백신을 접종하게 됩니다. 이미 간염항체가 생긴 여성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간염항체가 없는 여성은 예방접종을 해야하며 간염에 걸린 여성은 간염치료를 받아 완치한 후에 임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혈검사 


정상인 사람도 임신을 하면 빈혈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신중에는 임신부뿐 아니라 태아의 철분까지 공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빈혈검사는 임신부의 혈액을 채취하여 혈중헤모글로빈 수치를 조사해 빈혈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임신 중에는 음식에서 섭취하는 철분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따라서 하루 30mg의 철분 필요량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임신 4개월 이후 철분제를 복용합니다. 또한 엽산 결핍에 의해 거대적아구성 빈혈이 발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태아의 신경관 결손증과도 관계가 있으므로 임신 전 3개월 전부터 출산까지 엽산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당뇨가 있거나 항경련제를 복용 중인 경우와 과거 신경관 결손 태아를 분만한 경력이 있는 경우라면 엽산을 보충 하므로서 신경관 결손증의 발생률을 줄일수가 있습니다. 

 

매독혈청 반응 검사 


임신부가 매독에 걸리면 임신 5~6개월이 지나 유산이나 사산하기 쉬우며 임신부도 위험하게 됩니다.

 

유산이나 사산을 하지 않더라도 태아는 저능아, 농아, 발육부진, 허치순씨 증세 등 선천적인 결함이나 이상 증세를 가질 위험이 높습니다.

 

임신 초기에 발견하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검사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매독 검사는 혈액검사를 통해 실시되고 임신전이나 임신 14주 이내에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매독은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성병이므로 검사결과가 양성이면 남편도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혈액형 검사 


혈액형을 알고 있더라도 재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혈액형 검사는 ABO식과 Rh식 두가지로 나뉘는데요, ABO식은 정확한 혈액형을 파악해서 갑작스럽게 임신부에게 수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서 검사를 합니다.

 

Rh식은 엄마가 Rh-인데 태아가 Rh+일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합니다. 이경우 모체는 태아를 이물질로 인식하고 이에 대항한 항체를 만들어 이 항체가 태아의 적혈구를 파괴합니다.

 

결국 태아는 빈혈이 심해서 태내에서 사망하거나 태어난 직후 황달이 심해져 뇌성마비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첫번째 아기를 분만한 후에 임신부의 몸에 항체가 만들어 지는데 차후 임신된 둘째 아기 역시 Rh+라면 이항체가 태아에게 위험을 초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Rh-인 임신부가 첫아이를 임신한 경우에 임신7개월과 출산 직후 바로 Rh+항원을 중화시키는 면역 글로불린 주사를 맞으면 둘째 아이의 임신 기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수두항체 검사 


수두 항체 검사를 풍진이나 B형 간염처럼 모든 임신 초기 검사에 필수적인 것은 아닌데요, 보통 환자들은 임신 후에 풍진검사를 많이 하는데 풍진은 요즘 흔치 않으므로 오히려 수두항체가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성인의 경우 수두항체 보유율85%로 면역력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재감염률이 4.5~13%정도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예전에 수두에 이환된 적이 있거나 항체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임신 사실을 알았을때 필요한 산전검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리 임신전에 검사를 받거나 준비를 했다면 좋았을 검사들도 있지만 검사를 받아야하는 시기에 잘 맞춰서 하면 예방할수 있는 부분이니 숙지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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