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적인 생리주기를 나타내는 잣대 중에서 임신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생리주기가 21일 미만인 빈발생리와 40일 이상인 희발생리가 그것입니다. 여기에는 생리주기가 저상보다 짧거나 길다는 문제뿐 아니라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잠재되어 있습니다.
생리주기가 짧으면 생리를 하더라도 무배란일 확률이 높고 생리주기가 길면 점차 무월경으로 진화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만큼 임신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무배란 생리일까
생리를 하더라도 무배란이면 아무리 임신하고 싶어도 불가능합니다. 배란이 되지 않는데 생리를 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스트레스나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무배란성 생리를 하는 여성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부부가 배란일에 맞추어 성관계를 지속적으로 갖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으면 생리주기,생리량, 생리기간을 3~4개월 정도 체크를 해서 무배란성 생리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가진단으로 무배란성 생리인지 여부를 정확하게 알아내기는 힘이 듭니다.
무배란 생리 확인방법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음 병원에 방문해 보는 것입니다. 초음파 검사와 호르몬 검사를 통해서 알수 있습니다. 집에서 할수 있는 방법은 기초체온표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매일 체온을 기입해서 선으로 연결했을때 생리를 시작하면 체온이 하강하고 배란 직전에는 급상승하게 됩니다. 그러나 무배란 생리일 경우에는 이러한 높낮이 현상이 없습니다.
이외에도 끈끈한 점액이 배출되거나 유방이 아프고 생리통이 있다면 배란이 있었던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무월경 치료의 중요성
생리주기가 늦어지는 경우에는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생리주기가 조금씩 늦어지다가 무월경으로 진화를 할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3개월 이상 생리를 하지 않으면 무월경이라고 합니다.
생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난소기능이 약한 10대 혹은 폐경기를 전후로 해서 생리주기가 늦어지는 50대의 경우에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봅니다. 그러나 그외 연령대의 여성이 무월경으로 진화하면 불임의 원인이 되어 치료기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생리주기가 조금씩 늦어지거나 3개월 이상 생리를 하지 않으면 전문적인 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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