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노화를 늦추기 위해 끓여 마시면 좋은 '이것'

 

인체 기관 중에 가장 빠르게 노화가 진행되는 곳은 눈 입니다. 한번 나빠지면 눈 건강은 회복하기가 어렵습니다. 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눈에 좋은 식품을 잘 챙겨 먹고, 눈이 피로 하지 않도록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관리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명자차

눈을 밝게 해주는 씨앗'이란 뜻을 가진 결명자는 카로틴 성분이 풍부해 눈의 피로 해소를 도와줍니다. 충혈을 완화하고 시신경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어 녹내장·백내장·야맹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말린 결명자 20~30g을 볶은 후 600cc 정도의 물에 달여 하루 2~3회 나눠 마시면 좋습니다. 단, 설사 증세를 보이거나 혈압이 낮은 사람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차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성분인 카테킨은 항산화 효과를 내 노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카테킨이 자외선 노출에 따른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데 기여한다는 연구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유해산소가 장기간 과다 축적되면 녹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녹차는 찬물보다 따뜻한 물에 우려야 항산화 성분이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따뜻한 물에 3분 정도 우려 마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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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들어오면 비타민A로 전환 됩니다. 비타민A는 시력·세포 성장 및 발달·면역의 생리 기능에 관여하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야맹증, 안구건조증, 각막연화증 등의 안과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베타카로틴은 당근의 중심부보다 껍질에 2.5배 더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원형 썰기를 해서 껍질과 중심부를 함께 먹는 게 좋습니다.

 

 

블루베리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시력 향상에 효과적입니다. 안토시아닌은 시력에 관여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시력 저하를 비롯한 안구질환을 예방합니다.

 

안토시아닌뿐 아니라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 각종 질병과 노화 예방에도 좋습니다. 특히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은 비타민C의 2.5배, 토코페롤의 6배 이상에 달하는 항산화 능력을 갖췄습니다.​

 

시금치

시금치는 루테인을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공급원 중 하나입니다. 시금치를 가열하는 시간이 길수록 루테인 함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살짝만 데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어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며 안구건조증 완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안구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막의 유연성을 촉진해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생기는 눈 표면의 상처를 회복시킵니다. 눈물의 한 성분인 기름층의 분비를 원활하게 해 눈물이 쉽게 증발하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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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강 관리 방법

눈 건강을 위해서는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외선이 강한 날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 선글라스를 반드시 착용하거나 양산이나 모자를 써서 눈을 보호해야 합니다.

 

선글라스를 착용할 경우 자외선 차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눈동자가 들여다보일 정도의 렌즈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과도하게 짙은 색 선글라스는 오히려 가시광선 양을 줄여 동공을 크게 만들어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수시로 눈 운동을 해주면 좋습니다. 피로를 풀어주고, 안구의 혈액순환을 돕는 자극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① 눈을 뜬 채 위에서 아래로 안구를 5회 이상 움직입니다.

② 눈을 감은 후 아래에서 위로 다시 5회 이상 움직입니다.

③ 좌우 대각선 방향으로 5회 정도 움직인 다음 손바닥을 비벼 눈 위를 지그시 눌러줍니다.

④ 눈을 감은 상태로 5~10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천천히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안구를 돌려줍니다.

⑤ 이어 시계 반대 방향으로도 돌려줍니다.